Telecommunication은 단순히 사람과 사람의 음성통화가 아닌 사회적인 미디어로 발전하고 있으며, 사용자들의 행동 패턴을 변화시키고 있다. 이러한 무선인터넷의 중심에는 고객이 아닌 이통사가 군림하였으며, 이로 인해 고객들에게 이통사들의 '공공의 적'으로 치부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무선인터넷의 발전은 Web 2.0의 철학과 만나 이통사들에게 개방과 공유를 요구했으며, 고객들은 이통사의 Brand 보다는 개개인의 Relation을 더 중요하게 여기게 되었다. 이통사들은 이러한 사용자들의 요구에 귀기울이는 것보다는 자신들의 새로운 상품을 팔기에 급급했고, 대부분 실패하고 있다. 이러한 이통사 중심의 무선인터넷에 iPhone의 등장으로 게임의 법칙이 바뀌게 되고, 이통사들의 헤게모니는 점차 사라지고 있다. 그 결과로 현재 무선인터넷 시장을 리드하는 것은 이통사가 아니라 새로운 신규 단말과 제조사 브랜드, 그리고 앱스토어를 중심으로 하는 모바일앱이라고 할 수 있다.

 - 2009, Berlin Telco summit



 아이폰이 전세계 모바일 시장에 기여한 가장 큰 공은 이통사 중심의 폐쇄적인 모바일 생태계를 무너뜨렸다는 점이다. 이른바 이통사가 수십년간 둘러쳐 온 `월드 가든'(Walled Garden)이란 장막을 허물어 소비자와 소프트웨어 개발업체가 스스로 모바일 생태계를 거닐 수 있도록 길을 연 것이다.

 아직도 세계 모든 이통사들은 자신들이 구축한 네트워크(망)에서 자신들이 공급하는 솔루션과 애플리케이션만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모바일 시장은 이통사의 울타리 안에서만 의미가 있고, 이를 거부하면 시장 진입 자체가 막혀있다. 이런 폐쇄성은 불합리한 무선인터넷 요금체계와 제약적인 콘텐츠 및 서비스를 낳았고, 결국 네트워크의 진화에도 불구하고 무선인터넷 산업은 제자리 걸음만 하고 있는 암울한 현실의 직접적인 원인으로 작용했다.

 하지만 애플 아이폰은 앱스토어(온라인 애플리케이션 장터)를 통해 사용자들이 이통사 입김 없이 스스로 시장을 형성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앱스토어에 등록된 애플리케이션은 10만건이 넘고 하루 다운로드 수도 수십만건에 이른다. 이런 앱스토어에 힘입어 아이폰은 지난 2007년 출시이래 5800만대가 판매됐으며, 아이폰에 열광하는 `아이포니악'(iPhoniac)이란 신조어까지 등장했다.

 아이폰의 등장은 또 이통사의 혈관인 이통망 대신 다른 무선망(와이파이 등)을 통해 무선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는 아이폰의 막강한 콘텐츠 경쟁력과 결합하면서 폭발적인 무선데이터 트래픽을 일으키고 있다.

 '무선인터넷'이 활성화되고 있는 이 시점에 '이통사의 위기'를 말하는 것은 매우 모순적이다. 하지만 벌써 미국에서는 아이폰이 '네트워크 잡아먹는 괴물'이라고 불릴 정도로 이통사들을 위협하고 있다. 특히 AT&T 는 누구보다도 먼저 아이폰을 도입했고, 그에 따라 신규가입자 유치에는 어느정도 성공 (현재 AT&T 가입자중 아이폰 이용자의 비율은 7.5%) 했지만, 그것들에 대한 보조금 비용은 물론 이제 와서 보니 아이폰때문에 치러야 하는 네트워크 비용이 엄청난 압력으로 다가오는 것이다. 이런 현실적인 문제를 아이폰을 가장 먼저 도입했고 가장 많은 아이폰 사용자 경험을 가지고 있는 AT&T가 호소했다.

 AT&T 가 누린 초기 효과를 보고 경쟁적으로 아이폰을 도입한 (그것도 애플에 상당한 부분을 양보하면서) 다른 이통사들도 이런문제를 겪게 될 것이다. 무제한 정액제와 같은 요금을 함께 제공하지 않았다면 상대적으로 괜찮을수도 있지만 그만큼 매력적인 아이폰 사용자를 끌어모으기 위해 그런것에 준하는 무리한 요금상품을 제공했을 것이기에 비슷한 문제에 조만간 봉착할 것으로 보인다. (
미국에서는 아이폰 사용자에게 월 30달러의 데이터 요금에 무제한 용량을 허용하고있는 반면 KT에서는 정액제 개념으로 100메가, 500메가 용량을 다 쓰고 추가로 접속하면 KT에서 책정하고 있는 데이터요금이 추가로 부과된다.)

 한국에서도 그동안 음성통화 수익에 안주해왔던 이동통신 업체들이 애플의 아이폰에 자극받아 시장환경이 급변하고 있음을 인식하고 생존의 길을 찾아 나서고 있다.

 SK텔레콤은 무선인터넷 서비스 활성화의 걸림돌 지적을 받아온 기득권 보호 장치를 모두 버리겠다고 선언했다. 이를 통해 음성통화 중심의 이동통신 시장을 무선인터넷 서비스 중심으로 바꾸고, 그 속에서 새로운 성장 돌파구를 찾겠다는 것이다. 올해 새로 공급하는 이동통신 단말기 50종 가운데 15종을 스마트폰으로 채우고 이 가운데 13종가량을 안드로이드폰으로 낼 계획이다. 스마트폰뿐만 아니라 일반 휴대전화에도 무선랜(와이파이) 통신망 이용 기능을 넣기로 했다. 데이터통화료를 챙기기 위해 이동통신망을 통해서만 이용할 수 있게 하던 ‘네이트’를 무선랜에도 개방해, 네이트에 담긴 콘텐츠를 무선랜을 통해서도 내려받을 수 있게 하기로 했다.

 안드로이드폰은 삼성, 엘지, 팬택 등 국내 제조사들이 올해 수십종을 쏟아낼 계획이다. 이에 따라 운영체제, 앱스토어, 열성적 대기수요 등 여러 면에서 맞수인 안드로이드폰과 아이폰의 한판 승부가 국내에서도 본격적으로 펼쳐질 전망이다. 경쟁 구도는 ‘아이폰 대 안드로이드 연합군’의 모습을 띠고 있다. 엘지전자와 삼성전자, 팬택 등이 안드로이드폰으로 스마트폰 사업을 강화하겠다고 밝힌 데 이어 이통사들도 ‘연합군’에 가세했기 때문이다.

 숱한 화제를 불러일으키며 국내에 도입된 외국산 스마트폰 하나가 좀처럼 변화하지 않던 한국의 이통시장 환경을 바꾸고 있는 현실이 무척이나 놀랍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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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폰의 한국 시장 상륙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많은 이야기를 하고 있다. 실제로 아이폰은 출시된 순간부터 이동통신사업자와 단말메이커 간 관계를 크게 변화시키고 있다. 그 본질은 무엇인가?

 아이폰 유저는 이동통신사업자가 아닌, 애플이 제공하는 음악 다운로드 서비스 아이튠스 스토어를 통해 음악을 구매한다. 또한 애플은 아이폰을 AT&T에 독점 공급하는 대신, 그 데이터 통신료 수익의 일부를 받기로 했다. 이용자들이 아이폰을 사용함으로써 이동통신사업자에게 불리해지는 것은 이 뿐만이 아니다. 아이폰 유저가 와이파이 접속이 가능한 지역에 들어서면 자동으로 와이파이 접속 모드로 전환된다. 현재 아이폰 유저는 AT&T의 에지 네트워크를 사용하여 데이터 통신 서비스를 이요할 수 있는데, 에지의 데이터 통신 속도를 최대 384kbps에 불과하다. 이에 비해 와이파이 네트워크를 사용하면 최대 14~54Mbps의 속도로 데이터통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요금 면에서도 매우 유리하다. 이용자들은 가능하면 와이파이 접속이 가능한 지역에서 데이터 통신 서비스를 이요하려 할 것이고, 이 경우 이동통신사업자는 데이터통신료 수익을 기대할 수 없다.

 나아가 아이폰을 사용한 모바일 Voip 통신도 가능해지고 있다. 아이폰에 스카이프 어플리케이션을 탑재하면 와이파이 접속 지역에서는 아이폰을 스카이프폰으로 사용할 수 있다. VoIP사업자인 자자도 아이폰으로 자자 모바일 기능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아이폰 웹브라우저로 자자 사이트에 접속, 자신의 전화번호와 상대방 전화번호를 입력한 뒤 통화 버튼을 누르면 자자의 VoIP기능을 사용한 통화가 이루어진다. 이렇게 해서 이루어지는 통화에 대해서는 이동통신사업자에게 요금을 지불하지 않아도 된다.

 AT&T가 이전에는 상상도 할 수 없었던, 이동통신사업자 입장에서 이렇게 불리한 계약을 체결한 이유는 단 하나, 이용자들이 아이폰을 원하기 때문이다. 아이폰은 발매 이후 3개월여 만에 100만대 이상이 판매되었다고 발표된 가운데, 그중 25%이상은 아이폰을 구매하기 위해 AT&T로 통신회사를 바꾸었다고 한다.

 아이폰에서 보이는 단말 메이커의 위상 강화는 앞으로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 미국에서는 700MHz대 주파수 경매를 앞두고 모바일에서의 망중립성 문제로 홍역을 앓은 바 있다. 그 핵심 내용은 두 가지로, 오픈 액세스 요건과 오픈 네트워크의 도입이다.

 오픈액세스 요건이란 700MHz대를 낙찰받은 기업이 구축한 네트워크에 어떤 단말과 어플리케이션이라도 접속 가능하도록 하는 것을 의무화 하는 것이다. 이렇게 되면 네트워크 구축 사업자의 의지와는 무관하게 다양한 단말이 접속 가능해진다. 예를 들어 구글은 각종 구글 어플리케이션을 표준 탑재한 구글 폰을 개발하고 있는데, 네트워크 사업자의 의지와 관계 없이 700MHz대 서비스에 접속하여 구글폰을 이용하는 것이 가능해진다. 이렇게 되면 아이폰 유저가 이동통신사업자의 음악 서비스가 아닌 애플의 음악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과 같이 구글폰 유저는 네트워크 사업자의 데이터 서비스가 아닌, 구글의 서비스를 이용하게 된다. 구글 입장에서는 네트워크 구축과 전혀 관계없이 구글폰 제공만으로 자사 서비스를 이용하도록 하는 것이 가능해지는 것이다. 반대로 이동통신 사업자 입장에서는 구글 등 어플리케이션 제공업체들과의 데이터 서비스 경쟁에서 네트워크 구축에 대한 메리트가 거의 없어지는 셈이다.

 오픈 네트워크 도입은 700MHz대의 일부 대역을 와이파이에서와 같은 공용 주파수로 하자는 것이다. 이렇게 되면 신규진입 사업자가 주파수 취득에 대한 부담을 지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보다 많은 사업자가 이동통신서비스를 제공할 수 잇게 된다. 어쩌면 와이파이에서 폰(Fon)과 같은 네트워크 공유화 운동이 700MHz에서 전개될 가능성도 있을 것이다.

 국내에서도 SKT에 독점적으로 부여된 800MHz 주파수에 대한 재분배 요청이 있는데, 통신방송위원호에서 타 사업자와 공동으로 쓸 수 있도록 재분배하면서 외부 어프리케이션 및 기기에 개방한다면 어떨까? 이용자들에게는 아주 즐거운 경험이 될 것이다.

 통신업계에선 KT가 이달중, SK텔레콤이 9월중 아이폰을 출시할 것이란 얘기가 무성하다. 그러나 두 회사 모두 공식적으로 결정된 게 없다는 입장이다. KT 관계자는 2일 “아이폰을 들여오기 위해 다각적으로 검토 중이나 아직 출시 여부를 말할 단계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SK텔레콤 측도 “논의는 되고 있지만 확정된 게 없다”고 밝혔다. 경쟁적으로 아이폰 도입을 추진하다 애플 측에 협상 주도권을 빼앗긴 이통사들이 국내 단말기 제조사들을 역차별할 수 있다는 가능성도 제기된다.

 삼성의 햅틱2, LG의 아레나, 그리고 아이폰...

별들의 전쟁이라 불릴만한 거대한 전국시대가 곧 도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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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존의 전통적인 모바일 웹 가치사슬은 CPNT로 구성되어 그 기능과 역할이 명확히 구분되어 있는 구조였으나, 모바일 웹 2.0 패러다임이 등장하면서 이러한 전통적인 가치사슬은 점차 융합 및 통합되어가는 추세이다. 기업들은 더 이상 기존 사업영역에 제한을 두지 않고 보다 빠르고 효율적인 시장 선점을 위해 적극적인 전략적 제휴 및 인수ㆍ합병을 통한 사업 확장을 추진하며 진화하고 있다.

 유선포털 사업자, 단말제조업체, 미디어업체 등 다양한 사업자들은 모바일 사업의 확장을 위해 모바일 광고 관련 업체를, 이동통신사업자는 콘텐츠 사업자를 인수하는 사례 등이 확산되고 있으며, 이동통신사업자와 단말제조업체 간, 이동통신사업자와 포털사업자 간의 전략적 제휴 등 관련 기업들은 효율적인 사업확장을 위해 사업자 간 협력을 증진하고 있다.

 이동통신사업자와 단말제조업자의 전략적 제휴로는 대표적으로 Apple과 AT&T, Vodafone, Orange, T-Mobile 등의 이동통신사와의 제휴 사례를 들 수 있겠다.


 Apple은 전략적으로 한 국가에서 하나의 이동통신사에게 독점 공급함으로써, 이동통신사에게 iPhone 효과를 통한 신규 가입자 확보와 이용자들이 이동통신 네트워크를 통해 직접 음악과 동영상 등을 다운로드 하도록 함으로써 데이터 및 콘텐츠 수익확대를 가져다 주고, 이용자에게 2년 의무약정기간부과 및 전용요금제를 가입하도록 하여 그 수익의 일부를 분배 받는 수익 모델을 적용하였다.

 Apple은iPhone 전용요금제에서 웹과 이메일에 대한 무제한 이용을 제공하고 VoIP, IM, P2P 등의 애플리케이션은 무제한 데이터 요금 적용대상에서 제외하였다. 이는 이동통신사의 영역은 넘보지 않으며 적절한 수익분배 및 콘텐츠 판매를 통한 수익을 충분히 챙기는 지능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도입한 사례라고 할 수 있다.


 Yahoo는 모바일 시장으로의 서비스 확장을 위해 Yahoo! Go For Mobile 2.0에 포함해 선보인 모바일 이용에 특화된 oneSearch를 내세워 모바일 검색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oneSearch는 휴대전화 사용자들이 선호하는 뉴스 헤드라인, 지역 매장정보, 날씨정보 등을 선별해 제공하며, 지역 우편번호나 지역 명을 입력함으로써 해당지역의 구체적인 정보도 얻을 수 있다. 이러한 모바일 검색서비스 제공을 위해 2007년부터 이동통신사와의 제휴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아시아 및 유럽의 주요 이동통신사 29개와 oneSearch 서비스에 대한 제휴를 체결하였으며, 2008년 2월에는 Google과 지속적으로 독점 계약을 해오던 T-Mobile과도 독점 계약을 체결하였다.

 Yahoo는 인터넷에서 제공중인 여러 가지 서비스를 모바일에서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통합 애플리케이션을 제공한다는 전략으로 앞으로도 이동통신사와의 제휴를 늘려갈 방침이다. Yahoo 모바일 서비스를 이용하는 사람이 전세계 40여 개국 6억 명을 웃도는 등 전략적인 모바일 서비스 진출로 인해 그 자산가치가 높이 고려되어 마이크로소프트는 Yahoo를 인수하고자 하였으나 회사가치에 대한 서로 간의 의견 불일치로 협상이 결렬되어 왔으며 마이크로소프트는 Yahoo를 인수할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중이다.


 웹 2.0의 대표적인 사업자인 Google은 다른 사업자에 비해 다양한 사업영역에 걸쳐 많은 기업인수를 시행하고 있는데, 동영상, 광고, 위치 및 지도, SNS, 모바일 관련 업체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을 인수하고 있다. 특히 지도관련 업체를 인수하는 경향이 나타나고 있으며, 모바일 분야의 사업체 인수를 시작하여 향후 본격적인 모바일 웹 2.0 시대에 대비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ETRI, The Evolution and Future of Mobile Web 2.0 Busin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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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신업체의 경우 컴퓨팅 역량 및 콘텐츠 확보를 통해 Trivergence 동향에 대응하고 있다. 미국의 AT&T는 'Synaptic Hosting'이란 이름으로 기업고객을 대상으로 네트워킹, 보안, 스토리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클라우드 컴퓨팅 시장에 뛰어들었으며, 버라이즌 커뮤니케이션즈 역시 2009년 상반기 클라우드 컴퓨팅 시장에 뛰어들 것으로 알려졌다.

 KT와 SKT등 한국 이동통신 업체는 최근 수년간 콘텐츠 사업을 확대해 왔고, 최근 다국적 기업들과 협력해 클라우드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SK 텔레콤은 Biz Common Platform 솔루션을 결합해 Saas 방식으로 제공하는 기업용 모바일 서비스 사업을 대기업 및 중소기업으로 대상으로 시작할 계획이다. KT는 HP 및 마이크로소프트와 협력을 모색하고 있는데, HP는 전용 단말기와 관련 솔루션을 제공하고, 마이크로소프트는 소프트웨어와 기술컨설팅을 제공한다. 저렴하고 휴대가 용이한 전용 단말기를 통해서 중앙 서버에 접속하면 문서나 동영상 파일 등을 하드디스크가 아닌 중앙 서버에 저장해 사용하게 되는데, 소비자는 초고속인터넷 요금 외에 별도의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 사용료를 지불하게 된다.

 인터넷 포털 및 소프트웨어 업체들도 변신을 모색하고 있다. 아마존과 세일즈포스닷컴이 먼저 웹웨어 서비스를 개척했고, 인터넷과 소프트 웨어 부문의 거인인 구글과 마이크로소프트가 본격적인 진입을 개시한 상태이다.
 
 가장 먼저 클라우드 서비스를 상용화한 아마존은 중소기업 및 개발자를 대상으로 스토리지 서비스인 'Amazone s3'와 컴퓨팅 서비스인 'Amazone EC2'등을 포함하는 Amazone Web Service를 월정액을 받고 제공하고 있다. 

 한편 CRM 솔루션으로 Saas 분야를 선도하며 성장한 세일즈포스닷컴은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CRM에 연계할 수 있는 플랫폼 솔루현 force.com과 AppExchange로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소비자는 AppExchange를 통해 애플리케이션을 구입하고 이를 플랫폼인 force.com에 접목해 CRM과 연계된 다양한 부가 서비스를 받는 것이다.

 구글은 사용자의 전용 도메인 네임 상에서 사용 가능한 Gmail, Calander, Talk, Docs, Sites 등의 웹기반 애플리케이션 서비스인 'Google Apps' 서비스를 2007년 개시하였다. 광고 기반인 standard Edition은 무료이도 25GB의 이메일 공간을 제공하는 프리미엄 에디션은 연간 50달러를 받는다. 구글이 '안드로이다'라는 모바일 운영체제와 'Chrome'이라는 웹 브라우저를 개발하는 것 역시 유무선 네트워크 환경에서 웹 애플리케이션이 원활히 구현될 수 잇는 플랫폼을 개발하는 작업의 일환이라고 볼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 역시 소프트웨어와 서비스를 연계하는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인터넷에서는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가 빠른 속도로 이루어지며 소비자들의 요구가 즉각 반영되는 반면, 마이크로 소프트는 2001년 윈도XP 이후, Vista 출시까지 6년이 소요되었다. 이에 따라 마이크로소프트는 '윈도우 라이브' '오피스 라이브'로 상징되는 웹웨어 서비스에 주목하고 있다. 포털사업과 윈도우즈 사업을 통합해 운영체제, 워드, 엑셀 등 소프트웨어 제품을 검색, 메일, 메신저, 지도 등 인터넷 서비스와 연계시킨다는 복안아래 윈도우라이브 전략을 수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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