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한발

Frank's Story 2010/05/08 09:21


세상 모든일들이 의욕만으로 되는 것도 없고 또 열정만으로 되는 것도 아닌 것 같아.

아직 젊고 혈기 왕성하기에 무엇이든지 다 할 수 있을 것 같은 마음하나로 용감하게 한국을 떠나 왔지만 언제나 그렇듯 현실에 부딪히고 깨지며 조금씩 성숙해 나가길 바란다.

지금 생각해보면 한창 열심히 일을 할 시기에 급작스럽게 군대에 가게 되었고, 2년 동안 군대에서 세상물정 모르고 살았기에 전역하면 무엇이든 다 할 수 있을 것만 같았다.

하지만 막상 전역을 하고나니 제게 남은건 아무것도 없는데, 감당하기 힘든 인연들을 만나뵐 기회가 주어지니 나도 모르게 마음이 너무 앞섰던 것 같다.

세상을 먼저 배웠어야 하는데 준비되지 않은채로 너무 의욕만 앞섰다.

많은 시간이 걸려도 깨닫지 못하는것을 한순간에 모두 깨달았다 생각하는 어리석음.

나의 장점 : 실패를 빨리 극복한다.
나의 단점 : 실패를 빨리 잊는다.

삶에는 Input이 필요할 때가 있고 또 Output을 내야할 때가 있다. 지금은 한창 채워야 할 때다.
하나에만 빠져서 그것밖에 못하는 단순한 머리와 가슴을 가졌기에 여기저기 무식하게 부딪히기만 한다.

원래 어린 마음에 더욱 바보같은 짓만 하는 못난 성격만 가졌다.
 
아직 이룬것 하나 없고 자신있는 것 하나 없는 상황에서 너무 큰것들만 보다보니 허풍만 늘었다.

처음부터 시작한다는 것이 무엇일까?

심지어는 바보가 된다는 군대에서조차 바보가 되지 못한 바보…

쥐뿔도 없는채로 스스로 똑똑한 줄 아는 멍청한 놈. 싫은 소리 들어도 쉽게 잊고 좋은게 좋은줄로만 안다.

순서가 거꾸로 됐다.

우선 채우고 왔어야 하는데 원래 가진것도 없는 상태에서 비우기만 한채로 무언가 큰 것을 바라다보니 멍청한 실수만 저지른다.

아직 너무 어리다.

꼼꼼하지 못한데다 덜렁대기까지 한다.

내 인생 가장 바닥이었을 때가 언제였던가.

가장 힘들었을 때가 언제였던가.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그런 때 조차 기억하지 못하기에 순진하게 바보같기만 했다.

잊지 않아야 함을 기억하라.

내가 가고자 하는 방향에 대한 깊은 성찰없이 하루하루 눈에 보이는 것만 좇아 여기까지 오다보니 남는게 하나도 없다.

지금이 바닥이다.

자존심 따위는 없어진지 아주 오래전이다.

차분히 멀리보고 생각하자.
 
내가 하고 싶은건 미국과 한국을 잇는 브릿지, 그렇다면 그에 걸맞는 문화를 습득하는 것이 필요하다.

지금 버려야 할 것이 무엇인가?

군대에서 그나마 없는 것들 탈탈 털어버렸다고 좋아 했을 때가 불과 몇달 전인데, 얼마 지나지도 않아 다시 쓸데 없는 것들만 가슴속에 가득 들어찼다.

미국에서 지내는 시간동안 한국 이 가장 필요로하고 원하는 것이 무엇인가, 그것을 찾아서 가지고 가자.

이젠 마지막 한발 정도 남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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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디어 2010 새해가 밝았습니다.
 처음 군대에 입대할 때만 해도 여기저기서 장난처럼 '2010년이 오냐?!!!!!!' 라고 하던 그 새해가 드디어 밝았네요. ^^

 무역흑자도 사상 최대, 수출 규모도 세계 10위, 친구들은 학교를 졸업하고 사회에 첫발을 각자 힘차게 내딛고, 저 또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는.... 올 한해는 무척 희망찰 것 같습니다. 잠들어 있던 제 자신이 깨어나는 듯한 기분이에요. 연말연시 하늘에서 들이붓듯 떨어지는 악마의 하얀 똥가루조차 로맨틱하게 느껴집니다.

 군대는 저에게 현명하게 기다리는 법과, 잊고 있었던 소중한 것들과, 뜨겁게 사랑하는 법과 미래를 위한 참을성을 가르쳐 주었습니다. 솔직히 다시 하라면 결코 돌이키고 싶지 않지만, 2년이란 세월이 저에게 준 것은 무의미하진 않았던 것 같아요. ^^

 정말 지독하게 사랑했었습니다. 그리고 그 결과와 무관하게 참 많이 배워갑니다. 언젠가 삶에서 사랑으로 인해 잠깐의 방황을 겪으리라 막연히 생각하고 있었는데, 다행히도 군대에서 맞게되어 더 진하게 성숙했습니다. 지난 2년을 결코 후회하진 않습니다. 메말랐던 저에게 진정한 사랑이 얼마나 가치있고 중요한 것인지 알게해준 그 사람과 모든 분들께 감사합니다. 하늘에 계신 그 분께도요...

 이젠 그 지독했던 용기와 희망을 다시 저의 꿈과 열망으로 옮기겠습니다. 처절해지고 철저해지겠습니다. 다시 한번 뜨겁게 달려보겠습니다. 언젠가 세월이 흘러 지금 이 시간을 회고할 때, 어느 때라도 망각되는 기억이 없게끔 열심히 살겠습니다.

 모두들 새해 바라시는 일들 빠뜨림 없이 모두 성취하시길 기원합니다. 행복하세요. ^^




<Military Autobiograph>

3군 사령부 내 직할부대인 3화학중대에서 작전통제병으로 근무.

 군대도 하나의 조직인만큼 행정업무에 있어서 인사, 군수, 정훈, 정보, 보안, 수송, 작전 등 많은 파트로 나눠져 있는데, 제가 맡았던 파트는 정보, 보안, 작전, 정훈 교육 분야 였습니다. 회사로 따지면 일종의 경영전략실인 셈이죠. 다른 모든 지원파트를 아우르고, 각각의 파트에 대해서도 지시를 해야하는 부서인데다 저희 부대에 제 보직이 하나밖에 없어서 한동안 엄청 고생을 했습니다. 군대에서 하는 말로 펜대 굴리면 여럿 다치는 보직이었죠.

 원래 제가 맡은 파트는 간부 3명에 병사 4명이서 운용되는 부서인데 부대 여건상 1명의 간부와 저, 이렇게 두명이서 모든 일을 처리해야 했습니다. 수시로 야근에, 너무나 정신없이 바쁘고 힘들었지만, 다행히도 호흡이 잘 맞아 계획적이고 의욕적으로 일을 처리해 한번도 누락되거나 딜레이 된 적 없었습니다.

 그러던 중 또 한번의 기회가 찾아 왔습니다. 3군 전체를 관할하는 사령부 화학과 지원병력으로 발탁이 되어 2009년 국감자료를 비롯 수많은 공문과 영문으로 된 보고자료 등을 작성했습니다. KR/FE, UFG 훈련 등 큰 훈련 때는 미 증원 군단 특임요원들과 합동 작전을 하여 미군으로 부터 Certificate를 수료하였습니다. 2010년에는 협조회의를 위해 방한한 미군 지휘부 전속 통역병으로 임무를 수행하기도 했습니다. 물론 전문적인 통역장교들 또한 있었지만, 작전과 회의 내용에 대해 전문적인 내용을 아는 통역인력이 없었고 과거 Vienna Model UN에 참가했던 경력을 인정받아 부족하지만 제가 소임을 맡게 되었습니다. 이런 인연을 통해 사령부 내 미군들과 영어회화 동아리를 만들어 매주 수요일마다  회화 스터디를 하였고 한달에 한번은 미군 부대를 직접 방문해 함께 식사를 하며 서로의 생각을 교환하였습니다.

 3군 화학과 뿐만 아니라 사령부 부관과, 작전과 등 다른 부서에서도 의미있는 지원업무를 다수 수행하였습니다. 특히 2009년 용인시내 참전용사 분들을 찾아 그 분들께 훈장을 수여해드린 임무는 매우 뜻깊은 추억으로 남았습니다.

 보직이 컴퓨터와 친한데다, 입대 전 사회경험으로 인해 부대내에서 PC, 네트워크, 전산장비에 대한 모든 상황조치를 도맡아 하였습니다. 물론 제가 잘 모르는 부분도 있었으나 군인정신으로 밤새 공부해서 모두 고쳐놓곤 했습니다.

 업무적인 부분 뿐만 아니라 사회생활에 관해서도 많이 배웠습니다. 위로는 처, 부별 장군님, 아래로는 이등병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계급의 사람들과 함께하며 예전엔 미처 몰랐던 예의와 인내를 배웠습니다. 특히 항상 힘들어하는 행정병들의 분대장으로써, 본부소대장 없이 병사끼리 뭉쳐 고비마다 잘 해결해 나가려 힘을 모았습니다. 계급사회의 인습을 없애기 위해 매주 금요일 저녁마다 중대본부 소대원들이 모두 모여 한주간의 이야기를 풀어놓으며 아쉬웠던 부분, 오해가 있었던 부분, 화가났던 부분에 대해 계급장 떼 놓고 자유롭게 이야기하는 시간을 만들었습니다. 제가 존경하는 저의 첫 소대장님이 제게 주신 '군대에서 남는 가장 큰 것은 사람이다.'라는 말씀을 항상 가슴에 담고 생활하였습니다.

 군생활 간 야간 경계작전과 야근 등으로 바쁜 시간을 쪼개 PCT 자격증에 도전하여 자격증을 취득하였고, 두 번의 토익시험을 보았으며, 틈틈이 블로그를 통해 세상과의 교류를 잊지 않았습니다. 매주 2~3통의 손편지로 지인들과의 인연도 소중히 하였으며, 특별히 제가 가장 사랑했던 한 친구를 위해 열정을 다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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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표나 꿈을 정형화하는 것은 위험하다. 치열하게 살아가는 하루하루가 막연했던 목표를 목표가 아닌 선택으로 만들어 준다. 이 하루하루가 그 선택을 할 수 있는 '나'를 만든다.

 섣부르게 목표를 정하고 불안한 미래를 걱정하기보다 먼저 '나'를 만드는 '인고의 시간'을 가져야한다. 그래서 오늘도 독하게 하루를 버티며 미래를 '선택'할 수 있는 존재로 나를 다듬어 가고 있다.

 목표가 있는 사람이라면 동선을 짧게 해야한다. 최소한의 사람을 만나고 우선순위를 고민하며 움직여야 한다. 일단 목표와 기간이 정해지면 일시적으로 주변사람들을 정리해야 한다. 최소한의 동선으로 움직이기 위해서, 최소한의 방해를 받기 위해서다. 그 모든것은 가능한 빨리 목표를 이루고 다시 그들에게 돌아가기 위해서이기도 하다.

 행운이란 어느 날 내 방으로 들어와 내 손을 잡고 나를 데려가주진 않는다. 많이 깨지고, 구르고, 수많은 포기와 미련에 상처받고, 그렇게 좌우충돌하다 어느 모퉁이에 주저앉아 있을때, 마지못해 나타나 내 손을 잡아준다.

 결국 도전이란 내가 가장 자유로울 수 있는 삶의 방법이라는 것을, 그것을 통해 스스로의 무덤에 갇히지 않을 수 있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사람들은 도전을 좋아하는 것이 아닐까?
 도전과 성취는 중독성이 있다. (혹자는 이것을 보고 '인간의 욕심은 끝이 없다.'라 말하기도 한다.)
 내 마음과 의지와 뜻이 있는 곳에 결국은 길이 생기고 그 길의 끝에 내가 보고싶어하는 내 모습이 있다는 것을 알기에 도전은 새로운 나를 열어준다는 사실을 온 몸으로 겪어본 사람들은 그 자학에 가까운 노력의 과정과 결과를 즐긴다.
 그것은 해보지 않은 사람들의 환상이거나 변명이다.
 도전은 계산된 투자로, 당연히 위험이 높은 배팅일수록 수익도 크다.
 도전, 그 자체는 나에게 돈이나 명예를 주지 않는다.
 도전은 나에게 시련을 주고 나를 채울 시간과 경험을 준다.
 그렇게 채워진 나를 외부에 드러내어 생기는 부수적인 결과가 돈이고 명예일 뿐이다.

 성공한 사람들은 변명을 하지 않는다. 그들에게 사연이 없어서가 아니다. 어쩌면 성공한 사람일수록 더 많은 사연을 가지고 있을 것이다. 어떤 분야에서든 정상에 오르는 것은 남다른 희생과 사연들을 요구하기 때문이다. 많은 변명과 사연들은 스스로를 더 초라하게 만든다. 외롭고 강해지는 것! 세상을 뚫고나가기위한 최고의 무기이다.

 영화에서처럼 어딘가를 떠돌아다니며 여행하는 삶이 자유로운 것은 아니다. 자신의 모습을 선택할 수 있는 것이, 자신의 모습을 완성하고 만족할 수 있을 정도로 하나에 집중하고 그 모습에 집착하지 않는 것이 현실적으로 자유로운 것이 아닐까? 자유로운 영혼이 되고싶은가? 그렇다면 지금 자신의 모습부터 완성해야 한다. 지금 현재의 자신의 모습이 이렇게나 미련 많고 아쉬움이 많은데 무엇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다는 건가? 일단 독하게 부딪쳐보면 현재 자신의 모습에서 자유로울 수 있다. 이것은 부딪쳐본 사람만이 가질 수 있는 믿음이다.
난 내 모습을 선택하는 데도 자유롭고, 지금의 내 모습을 떠나는데도 자유롭다.

 실패를 갚아주겠다는 마음이 있다면 그건 실패가 아니다. 아직 승부가 끝나지 않은 것 뿐이다. 실패를 만회사는 데 평생이 걸린다 해도 괜찮다. 실패를 실패로 끝내지 않고 반전을 꿈꾸며 노력한다는 것이 중요하다. 실패가 성공의 어머니라는 말은 실패를 만회한 뒤에 해야한다. 일단 실패를 만회하면 모든게 너그러워 진다. 함부로 실패에 관용을 베풀지 마라.

 현대사회에서 맨손으로 일구어낸 재벌 신화는 불가능하다. 이제, 상류층으로 진입하려면 두 가지 통로를 선택할 수 있다. 연예인이나 스포츠 선수가 되는 것이다. 이들은 새로운 사회의 상류층으로 화려하게 등장하고 있다. 젊은이들이 이들에게 열광하는 것은 폐쇄되어 있는 상류층의 성공과는 달리 성공 스토리가 고스란히 드러나기 때문이다. 평범한 가정에서 출발해 화려하게 성공하기까지의 스토리가 감동적이고, 우리는 대리만족을 느낀다. 그러나 이 신흥 귀족들도 상류층의 홍보용 허수아비에 불과하다. 청담동에는 어린 상류층 자제들이 외제차와 명품으로 도배를 하고 거리를 가득메우고 다니신다. 아무리 발악해도 뒤집을 수 없는 것이 있다고 당당히 보여주신다.

 물의를 일으키는 것이 싫어, 다른 사람에게 싫은 소리를 하기 싫어 어떤 일이든 좋은게 좋은거라며 허허실실해서 이룰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우유부단함을 결국 일을 망친다.

 아무리 좋은 친구라도 무능한 인맥은 나중에 민폐가 된다. 내가 지금 1~2년 동안 친구들을 못 본다해도 진정한 친구라면 나를 잊지 않는다. 내가 강자일 때 사람들은 나를 중심으로 모여서 쉴 수가 있다. 하지만 내가 약자일 때 친구들에게 아쉬운 소리나 하고 부탁일나 하러 다니며 민폐를 끼칠 수 있다. 정말 자신의 친구들을 지키고 싶다면, 진짜 인맥을 가지고 싶다면 자신이 그만한 가치가 있는 존재로 성장하는 것이 우선이다. 물론 그러는 사이에 소외감을 느낄 수도 있고, 외로울 수도 있지만 그것이 내 친구들과 인맥을 유지하는 첫 번째 조건이다. 세상을 절대 약자를 중심으로 모이지 않는다.
 내가 먼저 서면 인맥은 저절로 생긴다. 자기 중심이 확실하고 능력있는 사람들은 애써 인맥을 만들려고 하지 않는다. 내가 가치있는 사람이되면 인맥은 자연히 넓어지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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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body complex

Frank's Story 2009/07/15 19:40



그렇게 믿고 싶었다.

평범하고 소박하게 살면서 작은 행복을 느끼는 것, 그렇게 사는 것도 괜찮다고.

하지만 그렇게 사는 것은 스스로가 끝까지 용납할 수 없었다.

누구나 자신이 원하는 것을 꾹꾹 눌러 넣어두고, 그저 생긴 대로 사는게 행복한 거라고, 그렇게 생각하려고 노력했다. 모두가 부러워하는 사람도 알고 보면 다 거기서 거기다, 그들도 나름대로 불행하다고, 사람 사는 거 다 똑같다고.

그 말을 너무나 믿고 싶었다.

하지만 자신의 인생을 멋지게 만들어 화려하게 빛내는 다른 이들의 모습을 보게되면 그런 구차한 믿음은 나에게 위로가 되지않았다. 내 자신이 초라하게 느껴지고 숨을 쉬는 것조차 짜증이 났다.



세상은 나 없이도 잘 돌아가더라.

나는 평범하고 초라한 여대생. 이 사회의 수많은 들러리 중 하나였다. 성공한 사람의 이야기에 억울해했고, TV 에 나오는 화려한 연예인들의 모습에 분노했다. 물론 지금도 성공한 인생을 살고 있다고, 내가 세상의 중심이라고 외칠 수는 없다.

난 항상 내 존재에 목말라했고, 지금도 그렇다. 난 아직도 그리고 항상 내 존재에 목이 마르다.

아마 내가 꿈꾸는 것만큼 화려하게 나를 불살라 태우지 못하고 끝날 수도 있다.

이렇게 노력해도 끝까지 세상의 중심이 되지 못할 거라고도 생각한다. 그렇다고 물러설 순 없다.

그냥 주저앉아 초라함을 인정한 채 세상의 들러리로 평생을 산다는 것! 그것이 더 큰 짐이라는 것을 이미 20대에 경험했기 때문이다.

 

결국은 선택의 문제다.

작은 행복을 느끼면서, 마음 한 구석에는 증명되지 못한 Nobody Complex 를 평생 안고 살아갈 것인가

좌충우돌 이리저리 치이면서, 불안하고 외롭고 끝이 안 날 것 같은 인생, 그래도 내가 특별하다고 느낄 수 있는 길을 갈 것인가. 내 존재를 증명하면서, 나는 살아 있다고, 나는 여기 있다고 끊임없이 외치며 가는 길.



'난 지나가는 행인 1,2 로는 존재할 수 없다'

바로 그 이유때문에 나는 오늘도 그 길을 가고 있다.

특별한 목표는 없다.

사람들이 기대하는 TV 속에 나오는 꿈은 꾸지 않는다. 변호사, 사업가, 정치인, 대통령이 되겠다는 꿈은 처음부터 없었다. 가끔 인터뷰에서 꿈이 무엇이냐는 질문을 받을때면 정말 난감하다.

꼭 당신들이 아는 꿈을 꾸어야 성공하는 것은 아니지 않는가!

난 나를 좀 더 화려하게 태워갈 수 있는 의미를 찾는 것이 꿈이다.

나는 왜 사는가? 왜 존재하는가? 이런 무의미한 질문을 던지지 않고도 살아갈 수 있는 꿈.

그냥 나 자신으로 살아가고 있으니까, 이미 존재하고 있는 '나'와 함께 가장 나답게 성공하고싶다.

남들이 만족하는 모습, 모두를 안심시키고 같이 행복을 느끼며 사는 지루한 삶은 싫다.

나는 주머니 속의 송곳처럼, 정에 맞는 모난 돌 처럼 살아있다.



세상은 나를 인정한 적이 없었다.

그래서 나 역시 세상의 비위를 맞추며 살지 않는다.

이 사회의 초라함에서 시작한 내 20대와 30대는 거칠고 독하다. 하지만 더 이상 초라하진 않다.


 

- 유수연 / 20대,나만의 무대를 세워라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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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짐 콜린스는 미국에서만 100만 부 이상 필린 베스트셀러로 불멸의 성공기업들을 파헤친 명저, '성공하는 기업들의 8가지 습관(Built to Last)'의 공저자이다. 그는 영속하는 위대한 기업들의 연구자이며, 기업과 사회 각 분야 지도자들의 조언자이다. 스탠퍼드대학 석사과정(경영학)을 마친 뒤 HP와 매킨지에서 근무했고, 모교에서 '기업가정신'을 강의했는데, 정열적이고 창조적인 내용의 강의로 명성을 날렸다. 그의 강의는 전체 학생의 절반 이상이 수강했을 정도이며, 스탠퍼드대학으로부터 "명강의"상을 받기도 했다.

 그는 1996년 한 리더 그룹의 저녁식사 모임에서 매킨지&컴퍼니의 빌 미헌에게 '성공하는 기업들의 8가지 습관(Built to Last)'이 쓸모 없다는 말을 듣는다. 처음부터 위대한 회사였던 기업들보다는, 좋은 회사이긴 하지만 위대한 회사가 아닌 기업들에게 어떻게 위대한 회사가 될 수 있는가, 또 그 위대함을 지속하는 방법이 무엇인가가 더욱 절실하게 필요하다는 것이다.

 짐 콜린스는 이 말에 전적으로 동의하고 그 호기심을 발전시켜 새로운 연구를 시작한다. 그것이 바로 ‘좋은 기업에서 위대한 기업으로(good-to-great)’ 연구이다. 2,000페이지의 인터뷰와 6,000건의 논문조사, 3.8억 바이트의 정밀한 데이터를 5년간 15,000시간의 작업시간을 들여 분석했다. 그 결과, 전환점을 기준으로 15년간의 누적 주식 수익률이 전체 주식시장과 같거나 그보다 못한 실적을 보이다가, 이후 15년간에 시장의 최소 3배에 달하는 누적 수익률을 보인 회사들이 위대한 기업으로 선정되었다.

 그를 세계 최고의 컨설턴트로 만들어준 명작, 이 책과의 만남은 4년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지인의 추천으로 고려학원의 유명 강사와 잠시 사업을 준비한 것이 잇었는데, 그때 그 분이 우리가 반드시 읽어야 할 필독서, 아니 그보다 앞으로 전개해 나갈 사업의 지침서라며 한 권씩 나눠가졌던 기억이다. 그때는 이 책이 어떤책인줄도 대충 읽었는데, 결국 그 마저도 그 분과의 사업을 도중에 그만두게 되면서 다 읽지도 못하고 흐지부지 되었다.

그런데 경제, 경영 쪽으로 계속 공부를 하고 관련 자료를 찾아보다보니 'Good to Great'라는 제목이 가지는 비중이 엄청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각종 칼럼, 보고서, 서적 뿐만 아니라 실질적으로 많은 기업인들이 이 책을 추천하며 정독하는 것이었다. 4년의 시간이 흘러서야 다시금 손에 잡은 책...

'좋은 것은 위대한 것의 적이다.' 

 짐 콜린스는 제자들과의 세미나 도중 “제가 왜 꼭 위대한 회사를 만들어야 하는 거죠? 전 단지 성공하고 싶을 뿐이라면 어쩌죠?”라는 질문을 받는다. 그는 여기에 두 가지 해답을 제시한다.

 첫 번째는 크고 위대한 것(great)을 만드는 일이 좋은 것(good)을 만드는 것보다 결코 어렵지 않으며, 그 일이 능휼을 높이고 삶을 획기적으로 단순화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두 번째는 의미있는 일을 찾는 것이다. 그 일이 정말 하고 싶고 삶에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이유라는 뜻이다.

 “왜 위대해져야 하나?”라는 물음이 아니라 “어떤 일이 당신으로 하여금 그걸 크게 만들지 않을 수 없도록 만드느냐?”에 더 의미를 두어야 한다. 만약 지금 하고 있는 일에 그런 질문을 던질 필요를 느끼지 못한다면 그 일은 그저 ‘하고 있는 일’이기 때문에 하는 것에 불과하다.



 하지만 내가 이 책을 다시보게 된 결정적인 계기는 책 끝머리에 짐 콜린스가 내린 자신의 가치관이자 결론 때문이었다. 세계 최고의 컨설턴트이자, 차가운 이성의 애널리스트라고 여겨지는 그가 이 대작의 마무리를 이렇게 지었다는 사실이 충격적이었다. 4년 전 만약 이 책을 끝까지 읽었더라면 내 연인에게 또 한번의 큰 감동을 줄 수도 있었을 명언


'인생의 궁극적인 성공이란, 당신의 배우자가 해가 갈수록 당신을 좋아하고 존경하는 것이다.'

- 짐 콜린스

 경영, 경제계의 대부이자 최고의 명사가 인생의 궁극적인 가치관을 이토록 감성적으로 풀어낼 수 있다니..

 나는 비록 이 사람을 직접 보지도 못했고, 이 글귀를 전에 듣도 보도 못했건만, 내 머리가 굵어진 이후로, 세상을 가슴으로 느끼기 시작한 이후로 내 삶의 목표라고도 할 수 있는 의미가 아주 먼 곳에서 부터 이렇게 교감될 수 있다는 사실이 놀랍고도 감동적이었다.
 
 나의 다이어리 가장 앞 페이지에는 이 글귀가 큼지막하게 적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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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터 드러커는 전생애에 걸쳐 30여권의 위대한 걸작을 남겼다. 그런 그에게 사람들이 "교수님의 책 중 최고의 책이 무엇입니까?"라고 물으면 항상 "바로 다음에 나올 책"이라고 대답했다.


나는 베르디가 여든이라는 나이에도 늘 자신을 피해 달아나는 완벽을 추구하면서 오페라를 작곡하는 심정으로 책을 쓴다.

 - 피터 드러커

나는 굴이 무너져 갱 속에 갇혀버린 광부가 목숨을 걸고 곡괭이를 휘두르듯 글을 썼다.

- 발자크



몸이 아파서 하루에 몇 백번이나 심한 고통을 느껴야 했다.
그러나 진짜 노동자처럼 이와 같이 괴로운 작업을 계속해 나갔다.
그렇다. 나는 소매를 걷어붙이고 이마에 땀을 흘리며,
비오는 날이거나 바람 부는 날이거나, 눈이 내리거나 번개가 치는 속에서도 망치를 내리치는 대장장이처럼 글을 썼다.

-플로베르



거리의 청소부가 되는 것이 운명이라면,
라파엘이 그림을 그리듯이,
미켈란젤로가 대리석을 조각하듯이,
베토벤이 작곡을 하듯이,
세익스피어가 시를 짓듯이 거리를 쓸어라.

- 마틴 루터 킹


 절제란 스스로 통제하는 능력이기 때문에 남이 시킨다고 할 수 잇는 것이 아니며 자신만이 할 수 있다. 자신을 다스리는 작은 절제가 결국 인생의 성공으로 가는 길을 열어줄 수 잇따. 술, 담배, TV, 인터넷, 과식. 세상에는 우리를 극단적으로 몰고갈 수 있는 향락적인 것들이 너무나 많다. 우리는 이들에게 져서는 안된다. 이들을 내 의지로 절제할 수 있을 때 우리는 성공에 다가갈 수 있을 것이다.


 일이 안 풀릴때는 반성하지 말자. 오히려 일이 아주 잘 풀릴 때 반성하자.

 믿기 힘들지 모르지만, 세상 어떤 분야에서는 성공하는 이들은 하나같이 '반성을 모르는 사람'들이다. 특히 그들은 상황이 안 좋을 때, 일이 순탄하게 풀리지 않을 때 '절대로'라고 해도 좋을 만큼 반성하지 않는다. 밤낮없이 반성만하고 있는 이들은 백이면 백, 능력없는 사람들이다. 무슨 일만 잇으면 기다렸다는 듯 회의를 열어 반성을 유도하는 관리자는 절대 성공할 수 없는 관리자요, 그런 사람이 관리자로 있는 조직은 절대 성공할 수 없는 조직이다.
 
 사람들은 흔히 상황이 나쁠 때 소극적이고 부정적인 생각에 빠져들기 쉽다. '이래서는 안 되는데'하는 불안과 조바심이 실수에 실수를 더하게 하고 결국은 상황을 더욱 나쁜 쪽으로 몰고 간다. 늘 잘못만 이야기하고 자신감을 갖지 못하는 이들은 으레 능력 없는 사람들이다.

 일이 안 풀릴 때는 심각하게 고민하면 할 수록 더 꼬인다.

 나쁜 상황을 타개하는 번뜩이는 아이디어는 논리에서 비롯하는 것이 아니다. 행동에서 나오고 변화의 와중에 나온다.

 생각이 필요한 때는 오히려 일이 잘 풀릴 때이다. 일이 뜻대로 척척 잘 풀릴 때는 마음이 들뜨고 '우쭐거리는 상태'에 빠져 반성할 기회를 놓치기 쉽다. 때문에 실패나 실수가 많아져 종국에는 재앙을 부르는 결과를 낳는다. 이른다 호사다마 인 것이다. 모든 일이 순조롭게 진행되어 뇌가 들뜨고 설레는 상태일 때야말로 자신을 돌아보고 문제점을 점검하고 머리를 식혀야 한다. 뇌가 성공에 대한 열기로 뜨겁게 달아올랐을 때 반성이라는 진정장치가 필요한 것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꿈이 없이 살아가는 이유는 자기 혼자만을 생각하기 때문이다.

자기만을 생각하는 사람은 꿈을 가질 수 없다.


연인을 생각하면 두 사람의 꿈이 생긴다.

배우자를 생각하면 부부의 꿈이 생긴다.

부모를 생각하면 부모를 행복하게 할 꿈이 생긴다.

가족을 생각하면 가족을 위한 꿈이 생긴다.

고객을 생각하면 고객을 기쁘게 할 꿈이 생긴다.

팀을 생각하면 팀의 목표달성이라는 꿈이 생긴다.

세상을 생각하면 더 나은 세상으로 만들려는 꿈이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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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원이 다른 상상'을 하는 사람들은 제도권 안에서 예상할 수 없었던 비약적인 발전과 새로운 룰을 쓸만한 탁월한 결과를 만들어 낸다. 자동차를 발명한 헨리 포드는 더 나은 교통수단을 상상하면서, 당시 가장 진보된 교통수단인 '말'에서 출발하지 않았다. 그는 완전히 새로운 교통수단인 '자동차'를 발명했다. 헨디 포드의 이런 상상 덕분에 인류의 삶은 완전히 바뀌었다. 헨리 포드는 한 마디의 말로 자동차 발명에서 발휘한 상상력의 출발점을 분명하게 제시한다.

'만일 내가 경쟁자들과의 경쟁우위에 집중했다면, 나는 더 빠른 말을 키우고자 했을 것이다.'
- 헨리 포드


'부자들은 남을 위해 일하지 않고, 자신을 위해 사업을 한다.'

'부자들은 자산에 초점을 맞추고, 그렇지 않은 사람들은 수입에만 초점을 맞춘다.'

 - 로버트 기요사키


 탐닉의 사전적 정의는 '어떤 것을 몹시 즐겨서 거기에 빠진다'는 뜻이다. 약간은 부정적인 의미가 있을 수도 있으나, 이는 마치 중독처럼 거기에 미친다는 대에서 기인한 것이 겠지.. 이것은 몰입과는 다르다. 왜냐하면 탐닉에는 '몹시 즐긴다'는 뜻이 들어있다. 단순히 깊이 빠져드는 차원이 아니라, 몹시 즐거워서 거기에 빠져든다는 것이다.

 인지심리학 분야에 '10년 법칙'이라는 것이 있다. 어떤 분야에서건 전문성을 획득하기 위해서는 최소한 10년 이상 부단한 노력과 집중력이 필요하다는 법칙이다. 성인기의 성취라는 것은 그것이 어떤 영역이든 '중단없는 노력'에 의해 이루어진다. 천재로 알려진 사람 중 상당수는 타고난 천재성이 아니라 우리의 상상을 뛰어넘는 집중과 반복의 산물임을 기억해야 한다.

- 최인철의 '프레임' 중에서
 우리에게 익숙한 '10년 법칙' 공병호 소장의 책 제목이기도 한 이 이론은, 어떠한 것에 10년 동안 탐닉한다면 성공하지 않을 수 없다는 의미가 아닐까?



 사회는 예측 불가한 무한경쟁 세계에서 실적만으로 승부를 내는 곳이다. 더구나 그 실적은 독창적인 것이어야 한다. 크리에이티브한 것이어야 한다는 것이다. 우리에게는 무엇이든지 이룰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 하지만 이것이 모든 일을 이룰 수 있음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우리는 인생이라는 레이스에 사용할 수 있는 일정 분의 자원을 부여받았다. 부여받는 자원을 여러 레이스에 골고루 투자하는 것은 어리석은 짓이다. 자원을 골고루 분산하면 어떤 레이스에서도 승리하지 못한다. 잘할 수 있는 일을 선택하고 그 일에 자원을 집중적으로 투입하면 성과가 발생할 것이다.

현명한 사람이라면 무시하고 넘어가는 일들이 많아야 한다.
- 랄프 왈도 에머슨

그냥 내버려둘 수 있는 것이 많을수록 인간은 부유해 진다.
- 헨리 데이비드 소로

 내가 개인적으로 정말 좋아하는 자유인(?) 중 하나인 티모시 페리스는 '선택적 무지를 계발하라.'는 아주 재미있는 인사이트를 제시한다. 그는 무지는 행복이기도 하고 실리적이라고 말하기도 한다. 관련 없거나, 중요하지 않거나, 실행에 옮길 수 없는 모든 정보와 장애물들을 무시하는 법을 터득하라고 조언한다.  

 사실 우리가 맞닥뜨리는 인생의 모든 게임은 좀 더 쉽게 이길 수 있는 방법이 있다. 그 방법은 이길 수 있는 게임을 골라서 하는 것이다. 내가 잘할 수 있는 게임을 고르고 특히 이길 수 있는 방법을 자신만의 노하우로 쌓아나가면 이길 가능성이 높아진다.

 질만한 게임에는 참여하지 않는 것, 이것이 이기는 게임을 하는 가장 쉬운 길이다.



사소한 일을 맡겨도 그 것을 잘 해내는 사람은 그의 상사에게 반드시 감지된다. 이는 마치 학교에서 선생님이 학생들이 수업시간 도중에 무엇을 하는지, 야자시간에 무엇을 하는지 다 알고 있는 것처럼, 군대에서 고참들이 신병들이 무슨 생각으로 어떤 돌발행동을 하는지 다 아는 것처럼, 정작 관찰당하는 사람은 모를 것이라 생각하지만 실제로 그들은 알고 있는 것이다.

 얼마전 남들에게 보여지는 모습이 중요하다는 내용의 포스팅을 한 적이 있는데, 단지 작은 일을 잘하는 사람이 큰 일도 잘 해낼 것이라는 원론적인 이야기를 하고 싶은 것이 아니라, 청소도 눈에 보이지 않는 곳을 잘해야 더욱 눈에 보이듯이, 사소한 일을 잘 해낼수록 더욱 눈에 띄는 법이다.


지금의 나는 젊음은 비즈니스의 경쟁력이라 생각한다. 젊다는 것은 분명한 장점이다. 흔히들 청년기를 패기와 열정이 있지만 지혜가 부족한 시기라고 생각하고, 노년기를 연륜과 지혜가 있지만 건강한 신체가 없는 시기라고 묘사한다. 젊은이는 시간이 흐름에 따라 나이가 들지만 다시 젊음으로 돌아갈 수 없다. 젊은 시절의 건강을 되돌릴 수 없다는 것이다. 그러나 젊은이의 시기에는 시간을 투자하고 의지를 가지면 어른들의 지혜와 연륜을 책과 가르침을 통해 모방할 수도, 배울수도 잇다. 이것이 젊음이 가진 특권이다.


  나는 벤처기업을 통해 수백억을 번 사람들, 그리고 수십억을 잃어버렸지만 열정적으로 경쟁에 끼어든 덜 유명한 어떤 사람들을 사랑한다. 그것은 진정으로 극적인 변화의 시대에서 경쟁 대열에 있는 모든 사람들의 이야기다. 대단해 탁월한 특별한 것은 스러져가고 있다. 최고의 찬사로(순진함이나 낙관뿐만이 아닌) 지금은 대단히 살기 좋은 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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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공한 사람들이 공통적으로 좋아하는 것이 두 가지 있다. 재능도 뛰어난 머리도 아닌, 바로 '열정'과 '감동'이다.

 기회를 주는 사람들의 마음은 논리로는 절대로 움직이지 않는다. 논리에 반응하는 것은 으레 머리가 너무 좋아서 평범한 사람들이다. 기획에 관한 프레젠테이션을 심사할 때도 머리가 좋은 사람들은 열심히 기획서를 읽고 내용을 검토한다. 하지만 성공한 사람들은 내용 따위는 읽지 않는다. 그들은 다만 거기에 열정과 감동이 있는지를 느끼려 한다.

 성공한 이들은 타인에게 감동하는 능력을 지닌 사람들이다. 그들은 열정이 낳는 힘, 감동이 끌어내는 에너지를 알고 있다. 때문에 솔직하게 감동할 수 잇는 사람을 소중히 하고, 감동할 줄 모르는 사람은 철저하게 싫어한다. 따라서 하루 중 대부분의 시간을 마주하고 사는 자신의 일에마저 감동할 수 없는 사람은 성공한 사람들과 어울릴 자격이 없다고 생각하는 편이 좋다.

 고통스런 노력은 왜 소용이 없을까? 감동이 없기 때문이다. 감동이 없는 노력은 지속될 수 없다. 성공한 이들은 감동이 의지를 강화해 단단한 신념을 만든다는 사실을 깨달은 사람들이다.



적극적으로 상대방과 어울리려는 습관을 지녀라.

열정을 불어 넣어라. 열정보다 더 좋은 설득의 기술은 없다.

스스로에 대한 최고의 이미지를 가지고 대화하라.

리스크에 기꺼이 도전하라. 상대는 리스크 없이는 발전도 없음을 알고 있다.

일관성을 가지고 대하라. 상대는 일관성이 지속적 능력의 표출임을 알고 있다.

자신의 모든 것을 숨김없이 드러내지 마라. 상대의 눈에는 보기 흉할 뿐이다.

어떠한 약점도 보이지 마라. 상대가 당신의 장점만을 보게 하라.

꿈을 이야기하라. 꿈이 없는 사람은 매력이 없다.

절대로 불만이나 변명을 입에 담지 마라. 상대는 불만을 토로하는 사람은 약하다고 알고 있다.

다른 사람에 대한 험담은 금물이다. 상대에게 불신감만 안겨준다.

100% 자신 없는 이야기는 하지 마라. 99%는 0%와 똑같다.

사과할 일은 하지 마라. 사과하는 사람은 약속을 지키지 않는 사람과 똑같이 취급될 수 있다.

너무 친밀한 교제는 피하라. 지나치게 친밀히 행동하면 신뢰를 잃는다. 절제되고 쿨한 관계를 유지하라.



  스스로 생각하는 자신의 장점은 실은 진정한 장점이 아니다. 진정한 장점이란 다른 사람이 평가하고 인정해주는 장점이다. 스스로 생각하는 자신의 장점은 십중팔구 다른 사람들에게 단점으로 보인다. 스스로 생각하는 자신의 단점을 솔직하게 드러내면 다른 사람들에게 장점으로 보인다.

  세상에는 자신의 단점을 어떻게든 감추려고 필사적으로 노력하는 사람도 없잖아 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이런 노력들은 결코 열매를 맺지 못한다. 괜한 헛수고라는 얘기다. 단점은 고칠 수 없기 때문에 단점이다. 고칠 수 없는 것을 고치려고 아까운 시간을 낭비할 이유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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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는 다른 사람이 자신을 어떻게 생각하는가에 대해서는 너무 신경쓰지 말라고 배우면서 자랐다. 다른 사람들의 시선이나 평판을 의식하는 것은 연약한 인간이나 하는 짓이니 '내공'을 쌓으라는 소리다. 하지만 이는 '내공'이라는 것을 믿을 수 있었던 시절에나 통하는 이야기이다. 어느 시대나 '내공'이라는 하드웨어가 중요함은 물론이다. 그러나 오늘날 같은 소비사회에서는 그보다 소프트웨어 쪽이 더 중요하다. 내용물이 같다면, 아니 경우에 따라서는 내용물이 다르더라도 포장이 좋은 쪽이 더 잘 팔리는 시대인 것이다.

 실제로 성공하려면 다른 사람에게 어떻게 보이는가가 매우 중요하다. 되풀이해서 말하지만 행운이란 혼자서 노력한다고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운이란 자기 이외의 다른 사람이 나에게 옮겨주는 것이다. 다른 사람에게 인정받지 못하면 아무리 뛰어난 재능이라도 없는 것과 마찬가지이다.

 오해를 무릅쓰고 말하자면 실제로 뛰어나기보다 '참 뛰어난 사람이라는 인상'을 주는 쪽이 중요하다. 실제로 피나게 노력하기보다 '노력가라는 평가'를 받는 일이 중요하며, 실제로 재능이 있기보다 '재능있는 사람이라는 평판'을 얻는 것이 중요하다. 다른 사람에게 '저 사람은 성공할것 같다'는 인상을 주는 일이야 말로 행운을 얻는 필수조건이다.

 왜냐고 묻는 다면, 운이란 하늘에서 뚝 떨어지는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들이 건네주는 것이기 때문이다. 아무리 뛰어나고, 아무리 대단한 노력가이고, 아무리 굉장한 능력이 있다해도 그것을 인정받지 못한 사람한테 일부러 운을 건네줄 바보는 어디에도 없다. 따라서 자기에게 운이 없는 것을 다른 사람의 탓으로 돌리는 것은 잘못된 생각이다. 모든 원인은 '자신의 이미지'에 있다.

 스스로 운이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점쟁이의 힘을 빌려 운세를 바꿔보자고 마음먹기 전에 우선 남의 눈을 신경써야 한다. 다른 사람들의 눈에 자신이 어떻게 비치고 잇는지를 검증해봐야 한다. 그래서 안 좋은 이미지가 있다면 한시 바삐 자신의 이미지를 재디자인해야 한다.

 다른사람에게 보여주고 싶은 스스로의 모습을 그대로 구현하는 것이 '셀프이미지 디자인'이다. 당신은 상사나 부하직원에게 어떤사람으로 보이고 싶은가? 동료에게, 거래처 사람에게, 은행 직원에게, 고객들에게는 어떤 사람으로 보이고 싶은가? 투자자의눈에는 또 어떤 식으로 비치고 싶은가?

 자신의 이미지를 어떻게 디자인하고 어떤식으로 보여줄 것인가. 그 방법은 각자가 처한 환경이나 상황, 인생관이나 가치관 등에 따라 다를 것이다. 하지만 적어도 프로를 지향하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다음과 같은 평판은 받아야 한다.


 1. 이쪽 분야는 저 사람이 전문가다

 2. 저 사람은 일에 대한 불평불만이 없고 다른 사람에 대해 절대 험담하지 않는다.

 3. 저 사람은 일에 대해 적극적이고 책임감이 있다.

 4. 저 사람은 기대가 된다.

 5. 저 사람은 믿음직 스럽다.

 6. 저 사람은 틀린말을 하지 않는다.



 단번에 모든것을 바꾸려고 무리할 필요는 전혀 없다. 중요한 것은 내실보다 포장이며, '다른 사람들이 나를 어떻게 보느냐'이다. 인간은 무의식중에 타인이 붙인 라벨에 반응한다. 그래서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스스로를 그 라벨에 적응시켜 나간다. 어느새 조건화된 디자인 그대로의 모습으로 변화하는 것이다. 자리가 사람을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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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람들 중에는 자신의 꿈에 대해 딱 꼬집어 뭐라고 말할 수 없는 이가 있을 것이다. 이런 사람은 대체로 머리가 좋다. 그리고 머리가 좋은 사람은 복잡하고 어려운 이론을 좋아한다. 따라서 머리가 뛰어난 사람일 수록 성공하기 어렵다. 머리가 좋은 나머지 과거의 정보들을 참조해 근사한 꿈일수록 실현하기 힘든 것으로 이해한다. 여기서 과거의 정보들이란 대체로 부정적인 정보들이다.

 우리가 부정적인 정보들에 집착한다는 사실은 불길한 예감일수록 더 잘 들어맞는 현상을 볼때 알 수 있다. 그 이유는 좋은 예감보다 나쁜 예감이 적중했던 기억이 우리의 뇌리 속에 훨씬 더 오랫동안 남기 때문이다. 우리는 건강이나 생명을 위협당한 일, 심각한 피해를 입은 일일수록 더 오래, 더 생생히 기억하는 일종의 자기방어 본능을 갖고 있다. 이러한 자기방어본능 때문에 우리의 뇌에는 성공보다는 실패에 관한 기억데이터가 훨씬 더 많이 저장된다. 결과적으로 볼 때 실패는 나쁜 예감과, 성공은 좋은 예감과 결부된다. 그래서 똑같이 적중하더라도 좋은 예감은 금방 잊어버리는 반면, 나쁜 예감은 오래 남는 것이다. 우리는 예정된 날짜에 받은 월급에 대해서는 기억하지 않는다. 우리가 기억하는 것을 예정된 날짜에 받지 못한 월급이다.

 '할 수 없을지도 모른다', '실패하면 어쩌지?', '성공했으면 좋겠는데...'. '할 수 있으면 좋겠어.' 99%의 사람들은 이상하게도 이런 부정적 예지능력을 갖고 살아간다. 예감은 그대로 결과를 만들어 낸다. 어떤 분야에서든 마지막 승자가 된 사람들은 운의 법칙을 현명하게 활용하는 법을 알고 있다. 그들은 한숨이나 부정적인 생각 대신 '나는 된다.', '나는 운이 좋다.', '나는 할 수 있다'는 예감을 달고 다닌다.

 실패가 실패를 낳고 성공이 성공을 낳는 이유는 간단하다. 누구든 실패를 거듭할수록 머릿속에 실패에 대한 기억데이터가 많아지기 때문에 실패를 예감하기가 쉬워진다. 실패하는 모습은 너끈히 그려볼 수 잇지만, 성공해서 기뻐하는 이미지는 거꾸로 매달아도 굴러나오지 않는다. '이번에도 실패하는 게 아닐까'하는 부정적인 이미지트레이닝에 집중하기 때문에 보기좋게 실패의 쓴잔을 마시게 된다. 반대로 성공한 경험이 많을수록 성공을 예감하기가 쉬워진다. 이 성공 예감은 그대로 결과로 이어져 또 다른 성공을 부르게 되고, 나중에는 뇌 자체가 도무지 실패를 상상할 줄 모르는 뜻밖의 기적을 만들어 버린다.

 성공한 이들은 확률 따위는 무시하고 덤비는 비상식적인 사람들이다. 그들은 누가봐도 불가능하다고 여기는 것들을 가능하다고 착각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가능하다는 착각대신 상식에 집착한다.

 적응능력이 뛰어난 99%의 사람들은 눈앞의 역경이나 자기 자신의 능력부족과 맞닥뜨릴 때마다 '주변 여건이 나빠 어쩔 수 없어', '나야 원래 이 정도 수준밖에 안 되니까' 하는 식으로 자위하며 쉽게 주저 앉는다. 하지만 적응력이 현저히 떨어지는 단 1%의 사람들은 아무리 참담한 상황에서도 목전의 역경이나 자신의 능력부족을 순순히 인정하고 물러앉지 못한다. 그들은 오히려 꿈이나 소망을 실현시키려는 열정을 더욱 불태우며 환경을 바꾸고 스스로를 바꾼다.

 99% 사람들은 조금만 안 좋은 일이 벌어지면 '운이 없다'거나 '재수가 없다'고 치부한다. 하지만 1%의 사람들은 어떤 상황에서도 운이 좋다고 생각한다. 그들은 아무리 불우하고 괴로운 시절에도 '나는 운이 좋다.', '나는 된다'고 여기는 괴짜들이다. 거품경제가 붕괴돼도 '좋아, 가는거야', 경기가 바닥이어도 '좋아 가는거야!'하고 부르짖는다. 그들은 위기든 호황이든, 다시없는 기회로 여기고 모든 일에 열정을 쏟아 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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