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날님의 블로그 포스팅에서 '이것이 네이버다!'라는 책에 관련해 간단한 추천과 저자인 윤선영 기자님에 대한 이야기를 본 적이 있다. 꼬날님을 믿고 의지하는 나로서는 직접 추천하신 책이기에 아니 읽어 볼 수가 없었다. ^^

첫눈의 장병규 사장님을 2시간 가량 인터뷰 하면서 회사 이야기 뿐만 아니라 사장님의 학창 시절 이야기부터 취미 생활, 어릴 때는 어떤 아이였는지, 어떤 책들을 주로 읽는지, 아이들의 교육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는지 같은 질문을 더 많이 하셨다고 하는데, 이번 취재에서도 1시간 반 동안이나 SNS와 사장님의 히스토리에 대해서 잔뜩 질문 보따리를 풀어 놓으셨다.
특히 기자님께서 과거 스포츠 신문에 더하여 SNS를 꿈꾸셨다는 말씀이 굉장히 신선했다. 당시 소위 말하는 웹 1.0 세대에서 다양한 감성과 주관적인 가치에 기반한 소셜 네트워크는 그 효용성이 실현되기 어려웠다는 말씀을 하시며, 지금의 피플투는 타이밍이 무척 좋은것 같다고 말씀하셨다. ^^
다음의 이재웅 대표님이나 NHN에 이해진 CSO, SK coms의 이동형 상무님을 '그 시절 젊은 도전자들'이라고 말씀하시는, 근 10년 가까이 웹 비즈니스계를 주시하고 계신 기자님의 눈에, 1차 닷컴 버블의 후유증에서 비로소 서서히 벗어나고 있는 타이밍이 요즘이 아닐까하고 비치는가 보다. 조금씩 새로운 닷컴 벤처기업들이 등장하고 있고, 소프트뱅크를 필두로 그런 회사를 지원하는 VC들이 하나 둘씩 참여하면서 다시 한번 웹 2.0을 주제로 한 르네상스가 펼쳐지지 않을까 전망하셨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실리콘밸리에서는 하루에도 10여개가 넘는 벤처기업들이 태어나는데, 그에비하면 아직까지 한국은 너무나 폐쇄적인 구조로 인해 벤처하기 척박한 땅덩어리임이 분명하다. 앞으로 투자, 제휴, 지원에 있어서 발전적인 방향으로 진화할 수 있어야 하겠다.
꼬날님의 블로그에도 나와 있지만, 벤처는 꿈을 꾸는 사람들이 만들어 가는 회사다. 아무리 힘들고 지쳐도 결국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조금씩 나아가다보면 회사에 대한 믿음, 리더에 대한 신뢰, 서로 의지할 수 있는 문화가 모여 그 꿈을 이루는 강력한 엔진이 완성된다고 생각한다. 윤 기자님 말씀처럼 될성부른 나무는 떡잎부터 알아볼 수 있는가 보다. 포기하지않고 모두의 꿈을 회사라는 그릇에 하나하나 모아서 담다보면 언젠가는 폭발할 수 있는 임계점에 도달할 것이다.
이땅에 벤처하는 모든 사람들을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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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밍, 결단력, 약간의 오만 그리고 적절한 운 : 이것이 네이버이다
FROM 오선지위의 딱정벌레 2007/09/28 13:01 삭제이것이 네이버이다. - NHN Paradigm, It's Naver. 구글스토리를 읽으면서도 마찬가지 이지만 별다른 기대없이 읽었지만 결과도 마찬가지다. 타이밍, 결단력 그리고 적절한 운. 하지만 이해진과 김범수 그리고 이준호 등에 관한 이야기는 흥미롭다. 그것은 아직도 네이버가 망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러하기에 그들의 도전, 실패 그리고 성공의 이야기는 현재 진행중이다. 8년 동안 취재하고 2년동안 준비한 네이버와 한게임을 만든 사람들, NHN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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